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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9

[11월 11일] 보행자의 날, 다리가 가장 많은 11월 11일 일 년 중에서 1이 가장 많이 날이 오늘입니다. 다리가 연상되는 숫자 1이 네 개가 있는 오늘은 걷는 사람들의 보행 통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법정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40조에 따르면 ‘국가는 보행교통 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보행자의 날을 정해 필요한 행사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해마다 이날은 저물어가는 가을길을 따라 걷기대회가 열리곤 했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보행자의 날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마을 길, 하천길, 산책로 등 자기 지역이나 방문지에서 걷는 모습을 촬영하여 ‘걷기 인증 이벤트’에 해시태그*를 달아 입력하면 되고, 푸짐한 상품도 받.. 2020. 11. 11.
입동 - 입동날 김장 안하는 이유와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입동 입동 - 입동날 김장 안하는 이유와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입동 오늘은 입동입니다. 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 이 무렵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하며, 동면하는 동물들은 땅속에 굴을 파고 숨는 날이라고 합니다. 입동에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하며, 입동 당일에는 김장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속설이 내려오고 있는데요. 김장은 겨울을 지내기 위해 준비를 하는 가장 큰 일 중의 하나였으며, 이러한 김장을 입동에 하면 겨울나기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는 것이고,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입동이 곧 추운 겨울이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2월까지 겨울이 너무 길게 되고, 아직 단풍도 모두지지 않은 늦가을인 입동에 김장을 하지 않음으로써, 아직 겨울이 아니기에 겨울나기 준비가 안.. 2020. 11. 7.
혹등고래, 사람을 삼키려다 뱉어내다 [ 혹등고래 동영상] 혹등고래, 사람을 퉤 하고 뱉다 - 세상에 이런 일이 미국 대선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도 하마터면 혹등고래에 삼켜질 뻔한 사건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두 여성이 현지 시각 11월 2일 월요일 아침 캘리포니아 아빌라 비치에서 카약을 타고 혹등고래를 관광하다가 갑자기 혹등고래에 삼켜질 뻔했다가 가까스로 생명을 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https://youtu.be/3X2C46--2lY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랫과의 포유류로 몸의 길이는 12~17m며, 몸무게는 25~30톤으로 흰 수염이 400~500개 나 있습니다. 주로 태평양, 대서양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는 혹등고래는 주로 새우 같은 갑각류, 작은 물고기, 플랑크톤으로 수염을 이용하여 걸러서 섭취합니다. 196.. 2020. 11. 6.
양꼬치 한자, 한문 (羊肉串)의 串 양꼬치 전문점을 오래전부터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양고기가 흔하지 않았던 이전에 비하면, 비교적 쉽게 양꼬치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양꼬치 식당을 보면, 하나 같이 한자로 羊肉串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또는 串처럼 간판이 있는 경우도 많이 있죠. 羊肉串은 양(양), 고기 육, 꼬챙이 찬의 글자가 합쳐진 말로, “양육찬”으로 쓸 수 있으며, 글자 그대로 의미를 쓴다면 양고기 꼬챙이, 즉 양꼬치가 되는 것입니다. 串이라는 한자는 “꼬챙이,꼬치” 이상의 의미가 있는 한자입니다. 串은, 꿸 천, 꿸 관, 익숙할 관, 곶 곶(다른 표현: 땅 이름 곶, 꿸 관, 꿰미 천, 꼬챙이 찬 등의 의미와 음으로 발음되는 한자인데, 특이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곶”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곶”..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