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애니메이션 윈드(Wind) “바람”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유튜브로 짧은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주제는 “반아시아 혐오 반대”, 더 나가서는 인종, 국가, 종교, 성별, 재력, 권력 등에 차별을 받지 않기를 원하는 “바람”으로 읽히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https://youtu.be/EpaLbYFVfbQ 애니메이션을 아무리 봐도, 이 영화의 제목을 “Wind"로 한 이유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할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소재로 한 이 단편 애니메이션 '윈드'(Wind)를 보고 있자니, 한인 2세 에드윈 장(한국명 장우영)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는 것에서 그 실마리를 개인적으로 유추해 본다. 그래서 Wind의 뜻이 단순한 “바람”이 아닌, “희망”과 동일어인 “바람”일 수 있다는 것을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느껴본다.
2021. 3. 3.
2021년 신축년 (辛丑年) - 흰소의 해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이다. 신축(辛丑)은 60간지 중 38번째이며 '신'(辛)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백”의 뜻이 있으므로 '하얀 소의 해'이다. 辛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면 종류의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이기도 하다. 그 의미는 많이 알고 있는 것처럼 대표적인 의미가 ‘맵다’이다. “맵다”라는 뜻을 더 확장해 보면, 이 한자의 뜻은 “괴롭다, 고생하다, 슬프다”는 의미로도 쓰이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辛(신) 자의 유래를 보면, 옛날 고대시대 때, 노예의 이마나 몸에 표식을 새기던 도구에서 본뜬 것으로 노예를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육십갑자의 윗 단위는 甲(갑), 乙(을), 丙(병),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癸(계)인데, 십간(十干)의 ..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