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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9

시금치 가격 에 놀라다 지난달부터 잡채를 만들기 위해 시금치를 사려고 했으나, 구입하지 못했다. 더운 날씨, 잦은 비 때문에 출하량이 거의 없어서 마련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마트 관계자로부터 들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거의 한 달이 다 돼가도록 시금치 자체가 사라져 버린 마트 진열대를 보고 있자니 지금까지 흔하게 보았던 시금치가 이렇게 소중한 것인지를 깨달았다. 가끔 먹은 잡채에 미나리를 대신하긴 했지만, 제 맛이 나지 않았다. 오늘 마트에 들렀다가 정말 반가운 시금치를 보았다. 이제 본격적인 출하가 되어서 나왔나 싶었다. 하지만, 시금치 가격을 보고 놀랐다. 이런 가격은 처음 본 듯하다. 내일모레가 추석인데, 이번 추석에는 잡채도 실컷 먹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농부의 자식이기에 적절한 가격이 아닌 터무니없는 .. 2022. 9. 6.
무우청 삶기, 무우청 삶는 방법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김장 무는 버릴 게 없다. 무잎은 무청을 만드는 재료가 될 수 있다. 보통 고향에서는 성긴 무 잎과 배춧잎은 집으로 줄을 달아 처마 끝에 달아두고 겨우내 자연 건조해서 시래기 된장국을 해 먹는 재료로 만들었다. 하지만,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도시 농부라면 건조된 시래기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마땅히 건조할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건조한 시래기는 아니지만, 쉽게 시래기를 만들어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그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김장 무를 수확할 때 미리 무 잎을 정리한다. 2. 정리된 무잎을 집에 가져와서 깨끗이 씻는다. 3. 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은 다음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물을 끓인다. 4. 끓는 물에 무 줄기를 먼저 유들유들하게 데친 다음, 무 잎을 한 주먹씩 넣고.. 2021. 11. 14.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맛탕 만들기 얼마 전에 수확한 큰 고구마를 이용해서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너무나 큰 고구마라서 삶아서 먹기도 어렵고, 구워서 먹기도 어려워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법을 찾다가 동생이 한번 시도해 보라고 해서 직접 만들어 보았다. 수확한 고구마를 아직 상자에 담지 못하고 좀 더 건조한 후에 보관하려고 아직 준비 중이다. 1. 먼저 커다란 고구마 한 개를 준비한다. ▲ 주먹보다 훨씬 큰, 고구마의 모습 2. 고구마를 깨끗이 물에 씻는다. 3. 껍질을 벗긴다. 4. 먹기 좋은 크기로 조각을 낸다. 5. 깨끗한 비닐봉지를 한 개 준비한다. 6. 비닐봉지에 식용유 2 숟가락, 설탕 3 숟가락을 넣는다. 백설탕이 좋다고 하는데, 없어서 흑설탕으로 대신했다. 7. 비닐봉지 앞뒤를 손으로 잡고 터지지 않게 흔들어서 고.. 2021. 10. 31.
핸드폰 유심 교체, 이동 방법 핸드폰을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지거나, 세탁기에 같이 돌려서 통화가 안될 시 그 시기가 주말이거나 공휴일이어서 서비스센터가 닫혔을 때나 중요한 전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불편한 경우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공폰이 있다면 고장 난 핸드폰의 유심을 빼서 공폰에 옮겨 기존 핸드폰 수리될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이럴 경우 유심카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개념이 아닌 전화를 도와주는 전화카드와 같은 기능이므로 기존 핸드폰에서의 통화목록 및 메시지 등은 같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옮기는 공폰의 경우, 구글 정책 보안 강화로 인해 화면에는 불이 들어와야 하고, 접근 허용 버튼을 눌러야만 통화 가능합니다. ■ 유심 장착 방법 1. 트레이 분리 핀으로 트레이의 홈 누름 2.. 2021.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