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콩은 다른 콩과는 다르게 껍질이 검은색을 띠는 콩을 말하며, 요즘은 블랙푸드라고해서 인기가 있는 콩 중이 하나이다. 검은콩 국수, 검은콩 두유 등으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검정콩은 다양하게 부르고 있는데, 콩밥이나 콩자반으로 해 먹는 크기가 큰 흑태, 껍질은 검은색이지만, 속은 연두색을 띠는 서리태가 대표적이다. 서리태는 서리를 맞은 뒤에 수확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흔히 약콩이라고 하고는 작은 검정콩인 쥐 눈이 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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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콩은 품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너무 빨리 심으면 저온 피해를 받을 수 있고, 너무 빨리 웃자라 쓰러지기가 쉬우므로 심는 시기를 잘 고려해야 한다.
또한, 늦게 심으면 늦가을 서리 피해를 받아서 콩알이 작아지고 수확량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파종 시기를 선택해야 하는 작물이다.
■ 검정콩 심는 시기
품종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콩의 특성상 다른 작물보다 조금 늦게 심는다. 중부지방의 경우, 검정콩이나 서리태는 6월 초에 파종하고, 수확은 10월 중하순에 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제 곧 5월이 지나고 6월이 오면 서리태 등의 검정콩을 심는 시기가 오게 되므로 관심이 있다면 미리 종자를 구입하여 준비를 하면 되겠다. 아래 시기는 검정콩만을 단독으로 심을 때 보편적인 일정으로 보면 되겠다.
- 검정콩 심는 시기: 6월 상순
- 검정콩 수확 시기: 10월 상중순
■ 검정콩 심는 방법
과습 피해를 받지 않도록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다 비교적 높은 이랑을 만들어 심는 것이 좋다.
이랑 사이는 70cm 내외로 하고, 줄 간격은 40cm, 포기 간격 약 20cm 정도로 콩을 2알씩 심으면 된다.
작은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도시 농부라면 늦기 전에 오는 6월에 검정콩을 심어 잡곡밥을 지어 먹거나 콩자반, 검은콩 국수를 직접 재배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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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리태는 이소플라본라고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탈모예방, 모발 건강에 좋다고 하니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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