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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텃밭 상자 로 실내 텃밭 가꾸기

by -일상체온-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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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자체에서 도시민을 위해서 3월경에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텃밭 상자를 보급하는 행사를 많이 하였다. 이 행사는 대부분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올해는 특히 대파 파동을 겪어서인지 실내 텃밭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일찍 마감된 것으로 여겨진다.

 

보통은 3월 초에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공고한 후, 텃밭 상자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실내 텃밭 가꾸는 것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이라면 미리 살고 있는 자치단체(서울을 경우 거주지 각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겠다.

 

올해는 미리 일찍 신청해서인지, 무난히 텃밭 상자를 받는 것에 당첨이 되었다. 텃밭 상자와 모종 등을 4월 초에 택배로 보내준다는 데, 아직 소식이 없다. 아마도 다음 주면 도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텃밭 상자를 기다리면서 실내 텃밭은 어떻게 가꾸어야 하며, 어떤 작물을 어떻게 재배해야 하는지 미리 공부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 글을 써 본다.

 

 

■ 실내 텃밭 계절별 추천 작물

 

-봄, 가을: 상추, 당근, 셀러리, 파슬리, 청경채, 적환무, 케일, 부추, 쪽파, 대파 등

-여름: 근대, 치커리, 케일, 부추, 쪽파


■ 실내 텃밭 작물 심는 방법

 

-씨앗을 심는다면 모종을 심는 것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음.

-씨앗은 종묘상(서울의 경우 종로 5가 등지), 모종은 서울 외곽이나 서울 근교 농원 등에서 구입 가능함.

-모종을 구입하는 시기는 작물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 5월, 8월 ~ 9월경에 쉽고 저렴하게 구입 가능함.

-기타 작물 심는 방법은 실외 밭에 심는 것과 동일하나, 화분에 심는 것이므로 간격 등은 좀 더 좁게 해도 무방함.

-아파트 실내에서 키울 때는 창문이 있는 동향, 서향, 남향에 모두 가능하지만, 여름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작물이 웃자랄 수 있으므로 온도와 습도에 강한 작물이 좋음.

-씨앗을 심은 후, 싹이 나거나 모종을 심었을 때는 뿌리가 충분히 내릴 수 있도록 물을 물뿌리개를 이용해서 흙이 파이거나 쓸리지 않게 주는 것이 좋음.

-원예용 상토에는 한 달 정도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양분이 있어지만 한 달 이상 재배 기간이 필요한 작물을 키울 때는 마트, 종묘상에서 파는 고체형 거름을 주는 것이 필요함.

 

■ 병충해 방제

 

-실내에서 작물을 키우는 것이므로 일반 곤충 구제약은 사용하지 말고, 달걀 1개 노른자, 요구르트병 1개 분량(65ml)의 식용유, 물(요구르트병 약 3분의 2분량)을 합쳐서 100ml를 만든 후, 호일로 구슬 3~5개를 만들어 큰 페트병에 넣고 흔든후, 2리터 PETdp 30ml 정도 희석한 것을 분무기로 뿌려주거나, 물 1리터에 마요네즈 5~6g을 페트병에 넣고 잘 흔들어 섞은 다음 일주일 정도 뿌려 준다.

 

■ 수확하기

 

-상추 등과 같은 잎채소는 모종 옮겨 심은 후, 약 2∼3주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지만, 한 주당 2~4장 정도를 수확하되, 안쪽 본잎은 2~3장 정도 남겨 놓고 수확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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