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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스테비아 란 ? - 스테비아 재배법

by -일상체온-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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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가 인기다.
 
설탕보다 당도가 200 ~ 300배 높다고 알려진 스테비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남아메리카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국경의 산지가 원산지로 알려진 식물이다.
 
스테비아가 현재 인기 있는 이유는 다음 내용을 참고해 보면 알 수 있다.
 
설탕 칼로리: 1g당 3.867kcal
스테비아 마른 것 칼로리: 1g당 3.03kcal
 
설탕과 스테비아 마른 것을 비교한 위 수치가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설탕을 만드는 원료인 사탕수수, 사탕무에서 설탕을 정제할 수 있는 비율이 약 10% 정도이고, 당도를 비교하면 스테비아가 월등히 높아서 일상에서 먹는 설탕을 스테비아로 대체한다면, 스테비아의 칼로리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당도가 훨씬 높고 칼로리가 거의 없는 사카린이 인공 감미료라는 인식과 부정적인 여론 때문에 그것의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을 꺼리지만, 스테비아는 식물에서 추출하는 천연 감미료라는 인식 때문에 음료수, 빵류, 과자 등뿐만 아니라, 스테비아를 사용하여 과일, 채소 등의 단맛을 더 내기 위해서 작물 농법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 나오는 과일 등의 맛이 예전과 다르게 단맛을 내는 제품이 많은 데, 스테비아 농법이라는 말을 사용해서 토마토, 키위 등의 제품을 홍보하기도 한다.



∎ 스테비아 심기
주말농장이나 작은 텃밭에서 스테비아를 재배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스테비아는 주로 씨앗과 꺾꽂이로 키울 수 있는 식물로 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씨 뿌리기: 4 ~ 5월(발아온도: 20 ~ 25도)
정식: 5 ~ 6월
수확: 9월
 
씨를 뿌린 후 싹이 나면 10일 정도 지나서 3~5cm 정도 자라면, 본 밭에 옮겨 심는다. 정식은 꺾꽂이도 할 수 있는데, 5 ~ 6월경에 새순을 잘라, 물 올림을 한 후, 꽂으면 된다.
 
스테비아는 이랑 너비 약 60cm로 하고, 모종 사이 간격을 20cm 정도로 심는다. 수확은 1년에 보통 2번 정도 할 수 있으며, 9월 상순과 중순이 적기이다.
 
스테비아는 요즘 인기가 많아서 인터넷 등에서 씨앗이나 모종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미리 씨앗 등을 구입하여 제품에 기재되어 있는 종자별로 재배 시기, 방법에 맞게 재배하면 되겠다.
 
∎ 스테비아 수확
1번만 수확할 때는 스테비아가 꽃이 피기 시작하는 9월 상 하순에 줄기를 땅 위 15cm 정도에서 베어내고 줄기를 충분히 건조하여 잎을 털어서 보관한다. 2번 수확할 때는 8월경에 잎과 줄기를 잘라서 수확하고, 2번째는 10월경에 1번 수확하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 스테비아 활용
수확한 스테비아는 볶아서 보관하여 차로 마시거나, 가루를 만들어 단맛이 필요한 각종 음식에 설탕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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