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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능 수학 난이도 [2021 나형] - 개인적인 생각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2020년 12월 3일, 오후 2시 10분경에 수능 수학 문제와 정답을 공개했다. 아마도 생각건데, 이번 수능 수학 나형은 분명히 작년 수능이나 기타 올해 실시되었던 수학 나형보다 난도가 쉬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작년 수능 나형 30번의 경우는 정답률이 2~3% 내외였던 것에 비하면 이번 수능 나형 30번의 정답률은 이보다 약간 상회할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다. 킬러 문제라고 하는 30번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수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몇몇 문제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공식을 기계적으로 외우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 2020. 12. 3.
[세상에 이런일이] 남아공 로또 당첨번호가 5, 6, 7, 8, 9, 10 ? [ 세상엔 이런 일이 ] 로또 당첨번호가 5, 6, 7, 8, 9, 10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근 로또 당첨번호가 화제라고 한다. 그 당첨번호는 5, 6, 7, 8, 9. 10번의 6개 숫자.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번호를 맞춘 사람이 자그마치 20명이라고 하니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경우, 1부터 45번까지 6개의 번호가 일치하면 1등 상금을 받은 데, 그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로, 벼락에 맞을 확률인 6백만분의 1보다 낮다고 한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등 당첨번호로 5, 6, 7, 8, 9. 10을 써서 20명이나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니, 그 확률 이상의 무엇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https://www.nationallottery.co.za/result.. 2020. 12. 3.
코끼리 귀양보낸 세종 이야기 때는 태종 11년 2월(1411년), 일본 국왕이 사자를 보내어 코끼리를 조선에 바쳤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코끼리가 조선에 없는 동물로 날마다 콩 4~5두씩 소비한다고 짧게 언급하고 있다. 농자지 천하지대본(農者之天下之大本)이라고 하듯이 농업이 최고의 산업이자, 국가의 운영 기본으로 중요했던 조선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콩 4~5두씩 소비한다는 것은 꽤 큰 손해였음이 틀림없다. 여기서 두란, “말”을 의미하는 한자로, 10되가 1말이고, 약 18리터의 부피가 된다. 따라서 4~5두씩 콩을 소비하는 코끼리가 그리 탐탐 치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처구니없게도 코끼리에 치여 조선 관리가 사망하는 사건이 태종 12년 12월에 발생했으니 더더욱 그러했으리라. 이듬해인 태종 13년에는 이러한 코끼리를 보기 못마땅했.. 2020. 12. 2.
모노리스 뜻, 모노리스 란, 금속 기둥 모노리스(monolith)란 건축, 조각용 단일 암석으로 이루어진 돌(단일석)을 말하며, 이 돌로 만들어진 오밸리스크, 기둥, 조각상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하나로 통제되는 조직, 단체, 정부 등을 뜻한다. 외국 언론, 특히 미국 언론에서 지난달부터 심상치 않게 보도된 모놀리스(monolith)라는 말이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상륙했나 보다. 요지인즉, 미국 유타 사막에서 발견된 이 모놀리스(단일석)가 어느 순간 없어졌는데, 그와 비슷한 구조물이 유럽 루마니아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다. 우리 인간은 무한한 상상을 가지고 다양한 물건을 미스터리라는 이름으로 창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 같다. 그래서 현재와 같이 이전의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진 현실에서 작은 위안이라도 삼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