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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김장 배추 거름 주기, 잡초 제거를 하다

by -일상체온-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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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말농장의 김장 배추 모종과 무를 심은 후, 2주일이 지났다.

 

추석 연휴 때문에 1주일 늦었다.

 

이번 주 태풍 소식과 잠시 소나기가 내렸지만, 오후에 들어서자 햇볕이 나서 주말농장을 향했다.

 

김장 배추 모종 이식 2주 후 잡초

 

비가 자주 내려서인지 배추보다는 잡초가 먼저 자랐다.

 

김장 무는 점 뿌리기를 해서 3~4개 정도의 싹이 났다. 이젠 하나만 남겨 놓고 솎아 주기를 했다.

 

시금치 씨앗을 뿌렸던 곳은 비가 많이 와서인지 하나도 자라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며칠 전 마트에서 산 대파에서 뿌리를 약간 자른 것을 가져와 심었다.

 

김 매기를 모두 끝낸 후,  배추밭에 웃거름을 주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1구역 당 2 kg 짜리 거름을 제공해 준다. 

 

김장 배추 모종을 심은 후,  약 2주일 경에 배추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은 15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주며, 웃거름을 주면, 배추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주 정도 지난 이번 배추의 모습을 보니, 올해는 배추 뿌리혹병이 발생하지 않을 듯하다. 

 

배추밭 밑거름은 주말농장 주가 가을 주말농장 밭갈이할 때, 밑거름을 주고 했을 테니 특별하게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배추 성장이 좋으면 여러 가지 병충해도 견딜 힘이 있을 것이니, 도시의 초보 농부라면 늦지 않게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겠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작년에는 뿌리혹병 때문에 배추를 하나밖에 수확하지 못한 것이 웃거름을 제대로 주지 않은 탓도 있는 듯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30포기의 배추를 심었는데, 수확하는 그날까지 무탈하게 배추와 무가 잘 자라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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