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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스투키 키우는 방법

by -일상체온-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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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식물 중의 대부분은 외래어처럼 우리말로 그대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NASA에서 발효한 공기정화 식물 목록을 보면, 대부분이 이런 식이다.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에 맞는 우리말이 없기 때문인데 많은 경우 어떤 것이 진짜 이름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오늘 소개하는 스투키도 그중 하나이다.

다육식물 중의 하나인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로 알려진 스투키는 NASA의 공기정화 식물 목록 27위의 식물인 산세베리아보다 3배의 공기정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영향 때문인지 이것이 명칭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통용되는 말이 스투키이므로 이 글에서도 스투키로 불러본다.
 
스투키는 다른 대부분 식물과는 다르게 밤에 산소를 내뿜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스투키는 침실에서 키우면 더욱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스투키는 오동통하고 길쭉한 모양새로 꼭 오이 같은 채소를 꽂아 놓은 듯한 모습이어서 관상용으로는 별로 일지 모르지만, 식물을 키우는 초보도 쉽게 기를 수 있고, 침실과 같은 음지에서도 잘 자라기에 물도 다른 식물과 비교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식물이었으므로 겨울철에 특히 얼지 않도록 하는 것만 주의하면 되겠다.
 
다른 식물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정갈하고 단순함 속에서 은근히 마음을 안정시키고 위안을 주는 스투키이다.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못 쓸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식물 하나로 반려 삼아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는 스투키를 사서 키워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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