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空賣渡, Short Stock Selling)란 가격이 하락하는 주식으로 돈을 버는 한 가지 방법을 말한다. 공매도는 꽤 간단한 개념이다. 투자자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같은 종목을 싼값에 다시 매수하여 차익을 챙기는 매매 방식이다.
공매도자는 그들이 파는 주식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따라서 만약 주가가 하락하면 공매도자는 더 낮은 가격에 그것을 다시 사서 대출자에게 돌려주는데, 주식 판매 가격과 주식 구입 가격의 차이가 바로 이익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주식에서 손실을 얻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공매도가 일반적인 거래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공매도는 하락세를 이용하기 위해 매도하며, 환율, 금리 또는 다른 자산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위험자산의 가격변동을 제거하는 헤지들은 이익을 보호하거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도하기 때문이다.
공매도가 성공하면 주가는 생각보다 시장에서 더 빨리 하락할 수 있다. 그래서 공매도 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 공매도 예시
예를 들어 A전자 주가가 주당 10만 원이고 이 주가가 과대평가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 A전자 주식을 10주, 즉 100만 원어치를 빌려서 구입한다.
그러고 나서 빌린 주식을 현 시세인 100만 원에 판매한다. 그러면 공매도자는 100만 원을 수중에 가지게 된다.
주가가 5만 원으로 떨어지면 수중에 들어온 돈 100만 원으로 10주를 다시 사들이고, 10주는 주식 구입자에게 돌려준다.
이렇게 되면 결국 나머지 10주에 대한 50만 원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A전자 주가가 15만 원으로 오르면 위와는 반대 상황이 된다.
처음 주식 10주에 대한 금액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이 되었기 때문에 빌린 10주를 다시 되돌려 주기 위해서는 150만 원이 필요하며, 결국엔 50만 원을 잃게 되는 것이다.
■ 공매도의 위험성
이론적으로 공매도는 위험할 수 있다. 주가는 0원 이하로 떨어질 수 없기에 위의 예시에서 공매도자가 잃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00만 원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주가는 계속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위의 예시에서 A전자 주가가 주당 30만 원으로 상승한다면, 10주의 가격은 300만 원이 되는데, 결국엔 이것이 손해가 200만 원이 되기 때문이다.
■ 공매도자는 누구?
공매도는 주식시장 전체의 잠재적 하락을 이용하기 위해 헤저는 공매도를 이용한다. 헤지펀드는 가장 활발한 공매도자 중 하나이며 종종 다른 주식에서 그들의 긴 위치를 헤지하기 위해 선별된 주식 등을 이용한다.
공매도는 장기적인 전망을 예상하고 투자자보다 더 위험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한다면 의미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어떤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부채 상황 등이 명시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그렇다.
공매도는 투자자들이 주가가 하락하거나 중립적인 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론상 무한한 손실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정교한 주식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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