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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피는 꽃

by -일상체온-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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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이다.

 

이름에 걸맞게 5월에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 피는 3, 4월 못지않게 푸릇푸릇한 신록과 더불어 다양한 꽃이 핀다. 요즘은 기온이 하도 오르락내리락하고 기술의 발달로 꽃이 피는 시기가 조절되어 꽃피는 5월이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보통은 5월 하면 꽃의 계절이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통 실외에서 자연적으로 5월에 피는 꽃에 대해서 정리해 본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5월에 피는 꽃은 지역과 기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피는 꽃을 위주로 정리해 보겠다. 참고로 11월이나 12월에도 가끔 개나리꽃이 피기는 하지만, 개나리 하면 3월에 피며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알려져 있으니 아래에 언급한 꽃들도 개나리처럼 이해하면 될 듯하다.

 

■ 5월에 피는 꽃

 

1. 장미

장미

장미는 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아시아가 원산지다. 5월을 상징하는 꽃으로 5월 중순인 요즘 장미가 한창이다. 붉은색, 흰색, 노란색, 분홍색, 노란색으로 매우 다양하게 핀다. 몇 년 전만 해도 파란색 장미는 거의 만들기 어렵다고 알려졌으나, 가끔 언론보도에 의하면 파란색 장미를 개발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지만, 아직 실물로는 본 적이 없다. 

 

2. 모란

모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꽃 중의 꽃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모란꽃도 5월에 피는 꽃이다. 남부지방은 4월 경에 필는 경우도 있지만, 모란 하면 5월에 피는 꽃으로 간주할 수 있다.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작품에 5월이 언급되어 있는데, 시에서 볼 수 있듯이 5월에 보통 꽃이 진다. 모란은 작약과의 낙엽관목으로 우리가 흔히 "나무"라고 하는 것이며, 여러해살이 풀의 일종인 아래 작약과 구별된다.

 

3. 작약

작약

모란과 구별이 쉽지 않은 작약꽃은 5월에 피며, 모란보다 보통은 늦게 핀다. 작약은 여러해살이 풀이며, 관상용, 약으로 사용된다.

 

4. 석류꽃

석류꽃

서아시아, 인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초기에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는 석류나무에 피는 꽃이다. 석류꽃은 5월부터 피기 시작하며 추석이 지나면 빨갛게 익어 가고 있는 석류 과일을 남부지방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5. 해당화

해당화

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 해안가에 자라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바닷가 나무가 되겠다. 해당화는 예전부터 관련 전설, 고사 등에 많이 나오는 꽃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며 보통 5월에 피기 시작한다.

 

6. 튤립

튤립

튤립은 백합과의 구근초로 5월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꽃이다. 요즘은 서울 도롯가와 인도 화단에 튤립을 많이 보게 된다. 5월에만 잠깐 볼 수 있는 도시의 여유를 나타내는 꽃이라고 할 수 있겠다.

 

7. 개양귀비꽃

개양귀비꽃

공원, 농장, 산지, 들판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들판이나 하천 등지에서 잘 자란다.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현충일, 전사자 추모일에 사용하는 꽃이 바로 개양귀비꽃이다.

 

7. 찔레꽃

찔레꽃

중년 이상의 나이라면 유명한 만화 영화 "들장미 소녀 캔디"를 알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들장미가 바로 찔레꽃을 일컫는다. 어릴 때 새롭게 돋아난 줄기를 간식 삼아 먹었던 찔레는 장미처럼 5월에 하얀 꽃을 피운다. 향기도 장미 못지않게 좋다. 찔레꽃을 주제로 삼아 부른 많은 노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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